해외주식 실현손익 추정에 낚였다? 손해방지법

해외주식 실현손익 손해방지

안녕하세요.

최근 나스닥은 계속 하락함과 동시에 막장 같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저도 이 돌아버린 듯한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
요 근래에 핫하다는 테슬라 단타를 쳐서 수익실현을 했습니다.

저는 주린이도 아닌 주치원생임을 밝힙니다.

제 실현손익 추정치는 162만 원 정도 발생했습니다.
그 당시 162만 원 벌었구나 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.

그런데 며칠 후 주식창에 비용차감후손익을 보는 순간 화가 났습니다.

제 수익이 83만 원으로 반토막 난 것입니다.
오류가 난 건가 의심하며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.

고객센터에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.
그것은 바로 환율입니다.

해외주식을 매수, 매도할 때 날마다 바뀐 환율로 적용되고 있었습니다.

제가 테슬라를 매수할 때 환율은 1,281원이었습니다.
그러나 매도했을 때 환율이 1,230원대였던 것입니다.

즉 환차손이 발생했습니다.

그리고 실현손익추정, 비용차감후손익의 차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. (필자는 신한금융투자 사용중)

실현손익추정은 매도한 당일의 매도환율이 적용되어 표시됩니다.  
(아시겠지만, 매수환율, 매도환율은 몇분마다 실시간으로 바뀝니다.)

그렇지만 비용차감후손익은 평일 기준 3일 후 표시됩니다.
3일간 환율이 떨어져 버리면 실현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.

기본도 모르고 투자하다 보니 이런 것을 놓치게 된 것입니다.

환율은 컨트롤하진 못하지만 매수, 매도할 때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.

주식을 매도하고 싶을 때 매수했을 당시의 매수환율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매수환율보다 매도 환율이 높으면 금상첨화,
비슷해도 손해만아니면 좋다고 생각합니다.

낮다면 현 주식 움직임에 따라 손절하거나 홀딩하거나 입장이 바뀔 것 같습니다.